무언가를 저장한다는 건, 단순히 데이터를 쌓아두는 게 아니라 감정과 기억을 남기는 행위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스쳐 지나가는 순간들을 그냥 흘려보내곤 하죠. 하지만 가끔, 어떤 장면은 유난히 오래 기억되고, 어떤 말은 유난히 가슴에 남아요. 그게 바로 ‘SAVE’의 의미 아닐까요?
LSE_SAVE는 제가 그러한 찰나의 감정, 생각, 그리고 영감을 저장해두는 공간입니다. 언젠가 다시 꺼내보았을 때, 그때의 제가 어떤 마음이었는지를 기억하게 해주는 기록. 아무리 디지털 시대라지만, 사람의 마음은 여전히 아날로그적이잖아요. 당신의 하루도 무언가 저장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다면, 그건 이미 충분히 소중한 하루였을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이 공간도 그 하루들을 모아 저장하는 곳이 되기를 바랍니다.